빙그레가 23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25년 영업이익이 8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1313억원 대비 32.7% 줄어든 수치입니다.
회사의 매출액은 1조48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상승했지만, 당기순이익은 569억원으로 4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빙그레 측은 실적 부진 배경에 대해 "내수 둔화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 침체가 매출 증가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가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 전반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외부 환경 변화의 영향"이라며 "경영 효율화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향후 대응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빙그레의 이번 실적은 식품업계가 겪고 있는 원가 상승 압박과 소비 둔화라는 이중고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