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크래프톤이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4에서 신작 모바일 게임 '팰월드(Palworld) 모바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2일 발표했습니다.
팰월드 모바일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가 제작한 글로벌 대히트작 '팰월드'의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크래프톤 계열사인 펍지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원작 팰월드는 150종의 신비로운 생명체 '팰'을 수집하며 전투, 건축, 농업, 공장 운영 등을 통해 나만의 거점을 만들어가는 오픈월드 생존 크래프팅 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원작 게임은 지난해 1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출시된 이후,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이 포켓몬스터를 연상시킨다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출시 1년 만에 전 세계 누적 플레이어 수가 3200만 명을 돌파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크래프톤 측은 팰월드 모바일에서 원작의 핵심적인 재미 요소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플랫폼에 특화된 직관적인 게임플레이와 다채로운 스킬 시스템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시스템을 추가하여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지스타에 9년 연속 참가하게 되는 크래프톤은 현장을 방문하는 게임 팬들을 위해 팰월드 모바일 시연 기회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PUBG: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체험형 휴게공간인 '카페 펍지'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다양한 미니게임과 현장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