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김종민, 2세 준비 중... "운동과 엽산 챙겨요"
코요태의 김종민이 최근 2세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단독 콘서트를 앞둔 코요태 멤버들의 일상이 시청자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방송에서 김종민은 동료 멤버인 신지와 빽가에게 "최근 2세를 준비하고 있다. 운동도 꾸준히 하고 엽산도 챙겨 먹는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그는 다가오는 콘서트가 3시간을 넘는 장시간 공연인 만큼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시간을 뛰기 위해선 하체가 받쳐줘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민은 이어서 하체 운동인 레그 프레스 시범을 보여주었는데, 그의 열정적인 모습과는 달리 처음에는 겨우 10kg 무게 바를 사용하며 "맛있어"라고 외쳐 신지의 의아한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신지는 "이게 그렇게 맛있어할 무게냐?"라고 질문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김종민은 무게를 30kg까지 늘려 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콘서트 리허설 지각한 사연... "아내와 함께 있고 싶어서"
운동 후 김종민은 "하체 갈라지는 거 보이냐. 말이다. 말"이라고 능청스럽게 자랑했지만,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전현무는 "말은 말인데 조랑말"이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콘서트 당일 리허설 시간에 관한 에피소드도 공개되었습니다. 다른 멤버들이 모두 공연장에 도착했을 때 김종민만 뒤늦게 나타났던 상황이었습니다.
김종민은 지각 사유에 대해 '아내와 함께 있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고 솔직하게 설명했습니다.
이에 전현무가 "미혼일 때는 미리 가서 공부했을텐데 이제 결혼하더니 와이프랑 더 있으려고 하냐?"라고 질문하자, 김종민은 "혼자 남겨두기가 그렇다"라고 답변하며 아내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4월 20일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배우자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으며, 현재는 신혼 생활과 함께 2세 계획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