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순간, 13층에서 추락한 4살 아이의 기적적인 생존
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4살 여아가 13층에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밤 8시 50분쯤 "아이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4살 A양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놀랍게도 13층에서 추락했음에도 A양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이는 추락 과정에서 아파트 주변의 나무에 먼저 걸린 후 화단으로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고에 대해 면밀히 조사했으나,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정식 사건으로 접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