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7일(월)

가세연 김세의 "은현장이 대표? 사실 아니다... 대표이사는 아무런 특이사항이 없이 현안 유지 상태"

유튜버 '장사의 신'과 가세연 간 경영권 분쟁 격화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 씨가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지분 50%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은현장 씨는 이 자리에서 자신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하고, 김세의 대표의 급여를 0원으로 삭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하지만 김세의 대표 측은 20일 이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김 대표 측은 "은현장이 상정한 [사내]이사 추가 선임, 은현장 추천은 반대의견을 통해 자동 부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적 다툼으로 번진 가세연 지분 문제


김세의 대표는 "지난 16일 은현장이 요청한 임시 주주총회가 있었다"면서 "장사의신 은현장의 가로세로연구소 주식 취득에 대하여 저희 가로세로연구소는 민사소송을 통해 그 적법성에 대한 법리 다툼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대표는 "대표이사 김세의의 급여 0원 처리에 대해서는 은현장의 상정 의견대로 처리됐다"고 인정했습니다.


YouTube '장사의 신'


그러면서도 "그 이외에 주주총회에서 다뤄진 내용은 없다"며 "이에 가로세로연구소의 대표이사는 아무런 특이사항이 없이 현안 유지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가세연 채널에 밀키트 홍보영상이 공개된 것에 대해서도 김 대표 측은 "지난 7월 4일부터 메인 콘텐츠인 라이브쇼에서 송출된 영상을 재송출한 것이며 이는 가세연몰의 운영 촉진을 위한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주주총회 직후 채널의 성격이 바뀌었고 더 이상 정치 콘텐츠를 다루지 않는다는 것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