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재결합 가능성, 이대휘 "멤버들 100% 동의... 2027년 10주년 유력"
가수 이대휘가 그룹 워너원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 출연한 이대휘는 워너원 멤버들이 재결합에 100%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2027년 그룹 데뷔 10주년을 기점으로 재결합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이대휘와 함께 배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진행자 은혁은 "하성운이 와서 워너원 시절 이야기를 재밌게 해줬다. 그때 성운이는 너무 좋았다더라. 활동 기간이 정해져 있으니 아쉬움이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이대휘는 "워너원 활동은 데뷔 시작부터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별을 향해 가는 거 아니냐. 11명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은 언제 볼 수 있는지 모르니까. 항상 우리끼리는 언젠가 하자고 한다. 멤버들은 100%다. 성운이 형이 강하게 말한다"고 털어놨습니다.
워너원 단톡방 여전히 활발... 2027년 재결합 계획 논의 중
워너원의 단체 채팅방도 여전히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해가 "워너원 단톡방이 있는데 전원이 있는지 궁금해하더라"고 묻자, 이대휘는 "다 있다. 성운이 형, 민현이 형이 말 많다"라고 답했습니다.
배진영은 "난 조용히 보기만 한다. 동생들은 중간에 끼면 화살이 나한테 쏠려서 공격받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재결합 시기에 대해 이대휘는 구체적인 계획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동생 라인 들어가기 전, 형들이 나오고 2027년이 딱 10주년이다"라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마냥 기다리게 할 수 없다. 말하는 대로 이뤄진다. 말이라도 해야 그러지 않을까"라고 덧붙였습니다.
동해가 "만약 그때랑 계약 조항이 같아도 할 거냐"라고 질문하자, 이대휘는 "워너원 재결합은 돈을 보고 하는 게 아니다"라며 "'봄바람이 지나면 돌아올게' 했는데 몇 년이 지나갔나"라고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워너원 멤버 라이관린의 근황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습니다. 이대휘는 "관린이 요즘 뭐하나. 드라마 감독하고 있다. 연예인 은퇴 선언했다. 기사 보고 놀랐다. 재결합 해야 하는데 은퇴 기사가 나오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동해는 "이게 모두가 모이지 않더라도 다수의 멤버를 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