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한국 이름 '이용복'의 특별한 사연 공개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필릭스가 자신의 한국 이름 '이용복'에 담긴 특별한 사연을 시청자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 필릭스는 자신의 한국 이름이 할아버지의 강한 의지로 지어졌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방송 중 동료 멤버 리노가 "용복이 생일날 만들어준 요리"라고 언급하자, MC 김성주가 "용복이가 누구냐"고 질문했고, 이에 필릭스는 용복이 바로 자신의 한국 본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릭스는 "할아버지가 직접 지어주신 이름"이라며 이름이 지어진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는데요. 할아버지가 '무조건 용복이어야 한다'고 고집하셔서 어머니가 6개월 동안 우셨다는 뒷이야기를 전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습니다.
가문의 전통이 담긴 '용복'이라는 이름
필릭스는 자신의 이름에 담긴 가족 전통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누나는 지수, 여동생은 지민이다. 남자들만 '복' 돌림자를 써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지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은 "용복이 너무 친근하다", "가문 전통 있는 이름"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필릭스는 할아버지의 성대모사를 하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해 보여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