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 위한 매입임대주택 2643가구 청약 접수 시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2643가구의 청약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LH는 22일 2025년 3차 물량에 대한 공급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시중 시세보다 크게 낮은 가격으로 제공됩니다.
청년 대상 주택은 시세의 40~50% 수준, 신혼·신생아Ⅰ 유형은 시세의 30~40% 수준으로 임대 조건이 적용됩니다.
청약 신청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예비입주자 발표는 12월 중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다양한 유형별 공급 조건과 거주 기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최근 2년 이내에 출산 또는 입양을 한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번 공급에서는 수도권 지역에 404호, 그 외 지역에는 1007호가 배정되었습니다.
신혼·신생아Ⅰ 유형은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시세의 30~40% 수준에서 공급하며, 입주자는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신혼·신생아Ⅱ 유형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 수준의 준전세형 조건으로 제공합니다. 임대조건의 80%를 보증금으로, 20%를 월임대료로 납부하는 방식이며,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고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최대 14년까지 거주 기간이 연장됩니다.
LH는 청약 접수 마감 후 9월 중에 서류심사 대상자를 안내하고, 소득과 자산 등 입주 자격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쳐 12월에 예비입주자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LH콜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