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타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촬영장에서 안전사고 발생
마블 영화의 인기 배우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촬영 중 추락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홀랜드는 지난 19일 촬영 현장에서 추락하여 머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뇌진탕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홀랜드뿐만 아니라 스턴트 대역으로 추정되는 여성도 함께 부상을 입어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이번 안전사고로 인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스튜디오 촬영은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입니다.
배우의 회복과 영화 제작 일정 차질
톰 홀랜드의 아버지이자 코미디언인 도미닉 홀랜드는 런던 메이페어에서 열린 자선 만찬 자리에서 아들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아들이 당분간 촬영에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혀 부상의 심각성을 간접적으로 전했습니다.
해당 자선 행사에는 원래 톰 홀랜드와 그의 약혼자인 배우 젠데이아(28)가 함께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홀랜드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일찍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사고 후 배우의 건강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주요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오는 2026년 7월 31일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