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 최현석의 딸,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식 올려
스타 셰프 최현석의 딸 최연수가 지난 21일 밴드 딕펑스의 멤버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의 따뜻한 축복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최연수는 아버지 최현석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어 입장했습니다.
신랑 신부는 달콤한 키스로 부부로서의 첫 순간을 맞이했는데요, 하객들은 큰 박수로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결혼식에 앞서 최연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별한 식전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이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예쁘게 살겠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두 사람이 만난 지 2000일째 되는 날에 결혼하게 된 특별한 의미와 그동안의 소중한 추억, 그리고 서로에게 전하는 감동적인 편지가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습니다.
'팬에서 연인으로, 연인에서 부부로'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최연수는 이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자신과 김태현의 연애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그녀는 "아빠의 반대가 심했지만 남자친구의 좋은 점을 계속 어필했고 남자친구도 노력했다"며 "결국 아빠가 '착하고 성격 좋네'라며 인정해줬다"고 밝혔습니다.
팬으로 시작해 연인이 되고, 이제는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는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날 결혼식에는 '흑백요리사' 셰프들을 비롯한 연예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딸의 결혼식에서 버진로드를 함께 걸은 최현석 셰프는 담담한 표정으로 딸을 사위에게 건네며 부성애를 드러냈습니다. 하객들은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기원하며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