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추성훈, '뷔스티에' 입고 등장한 이수지에... "안에 입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코미디언 이수지, 추성훈의 의상 오해에 당당한 대응


코미디언 이수지가 방송 중 자신의 의상에 대한 추성훈의 오해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9월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턴') 7회에서는 특별한 안무 수업 시간이 마련되었는데요. 탁재훈, 추성훈, 남윤수, 박지현이 함께 댄스 연습실을 찾아 안무를 배우는 과정에서 이수지가 연기한 '최글램' 캐릭터와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SBS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이날 방송에서 이수지는 '최글램'이라는 안무 선생님 역할로 등장했습니다. 그녀는 90년대 인기 가수들인 쿨, 서태지, 룰라, 량현량하, 이정현 등의 포인트 안무를 직접 만들어줬다는 화려한 이력을 소개하며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탁재훈의 과거 썸녀로 설정된 캐릭터로 등장해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의상 오해로 인한 재치 있는 대응


본격적인 안무 수업이 시작되기 전, 추성훈은 갑자기 이수지의 의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근데 빨간 거는 원래 안에 입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이수지가 입고 있던 뷔스티에 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남윤수가 "저거 속옷 아니다"라고 설명했지만, 추성훈은 여전히 확신이 없는 듯 "아닌가요?"라고 다시 물었습니다.


SBS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이 상황에서 이수지는 당당하게 추성훈에게 다가가 "추성훈 씨 여기(가슴) 보지 마세요. 여기(얼굴) 보세요"라고 재치 있게 대응했습니다.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추성훈은 즉시 "자꾸 보여서 죄송하다"라고 정중하게 사과했고, 이 순간은 방송에서 웃음을 자아내는 재미있는 장면으로 연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