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3일(토)

부산의 한 도로서 포착된 독서하는 '운전자' (사진)

부산서 포착된 출근길 독서하는 '운전자'


이른 아침, 부산의 한 도로에서 포착된 운전자의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2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부산 개금동 출근길 책 보며 운전하는 운전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제보자는 "지난 10일 오전 8시 30분 출근 시간대, 책 보며 운전하는 운전자를 발견했다. 운전하는 내내 계속 책을 보셨다"며 문제상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유했습니다.


보배드림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문제의 운전자는 핸들에 얹어둔 책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도로교통법 제156조에 따른 범칙금 대상인데요.


경찰청 고시 '범칙 행위 및 범칙금·벌점 등 처분 기준표'에 따르면 안전운전 의무 위반 행위는 도로교통법 제156조에 따라 승용차 6만 원, 승합차 7만 원의 범칙금과 함께 벌점 10점이 함께 부과됩니다.


보배드림


한편 지난달 26일에는 맨발을 창문 밖으로 내민 채 주행하는 '운전자'의 모습이 포착돼 큰 충격을 줬습니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문제의 운전자는 같은 달 15일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이 같은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해당 운전자는 주변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발을 창문 밖으로 내밀고 주행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안전신문고에 신고했는데 아직도 처리 중이다. 아무리 저속주행이었다지만 저건 진짜 아니다. 개념 챙기고 안전 운전합시다"라며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