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2일(금)

새로 나오는 삼성전자 '갤럭시탭 S11', 역대급으로 얇아졌습니다

삼성전자, 베를린 IFA에서 갤럭시 S25 FE와 갤럭시탭 S11 시리즈 공개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에서 신제품 '갤럭시 S25 FE'와 '갤럭시탭 S11 시리즈'를 공식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두 제품은 모두 최신 운영체제인 One UI 8이 탑재되었으며, 인공지능(AI) 기능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갤럭시 S25 FE / 삼성전자


갤럭시 S25 FE는 갤럭시S 시리즈의 보급형 모델로, 6.7형 FHD+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프로세서는 삼성전자의 자체 개발 칩셋인 엑시노스 2400을 사용했으며, 갤럭시 S 시리즈 보급형 모델 중 최초로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적용했습니다.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이 탑재되어 다양한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사진과 영상을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토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 다양한 AI 편집도구를 지원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습니다.


발열 문제 해결을 위해 전작 대비 약 10% 이상 커진 베이퍼 챔버를 적용했으며, 4900mAh 대용량 배터리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S25 FE는 네이비, 아이스블루, 제트블랙, 화이트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4일부터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됩니다.


갤럭시 S25 FE / 삼성전자


국내 시장에는 19일 출시 예정이며, 정확한 출고가는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갤럭시탭 S11 시리즈, 역대 가장 얇고 강력한 성능 탑재


함께 공개된 '갤럭시탭 S11 시리즈'는 대만 미디어텍이 개발한 AP인 디멘시티 9400+를 탑재했습니다. 


14.6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전작과 비교해 CPU는 약 24%, GPU는 약 27%, NPU는 약 33%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 포스터 이미지 /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1 울트라의 두께는 불과 5.1mm로, 역대 갤럭시 탭 중 가장 얇게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갤럭시 S25 엣지(5.8mm)보다도 더 얇은 두께입니다. 


갤럭시탭 S11 시리즈는 태블릿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합니다.


사용자들은 '그리기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해 간단한 스케치를 고품질 이미지로 변환할 수 있고, 생성된 이미지는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통해 삼성 노트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S11 시리즈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S펜이 함께 제공됩니다. 연필과 유사한 육각형 디자인을 통해 그립감이 향상되었으며, 원뿔 형태의 펜촉이 적용되어 기울기 각도가 개선되었습니다.


사용자들은 기존보다 더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드로잉과 필기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삼성 덱스' 기능도 지원합니다. 삼성 덱스는 스마트폰을 외부 디스플레이나 마우스, 키보드 등과 연결해 휴대용 워크스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갤럭시 탭 S11 제품 이미지 /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1 시리즈에 처음으로 적용된 '확장 모드' 기능은 태블릿 화면을 외부 모니터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사용자가 태블릿 화면과 연결된 모니터 간에 앱을 쉽게 이동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를 19일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가격은 '갤럭시 탭 S11 울트라'가 159만 8300원부터 240만 6800원까지, '갤럭시 탭 S11'은 99만 8800원부터 147만 73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