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밤하늘을 수놓을 '케데헌' 드론 불빛쇼, 7일 뚝섬한강공원에서 펼쳐진다
4일 서울시가 오는 7일 오후 8시 뚝섬한강공원에서 '2025년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드론 라이트 쇼의 하반기 첫 공연입니다.
상반기(4~6월)에 진행된 드론 라이트 쇼는 회차당 평균 2만2천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반기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1천200대의 드론이 청담대교, 북촌한옥마을 등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에 등장하는 서울의 명소들과 작품 속 캐릭터들을 한강의 밤하늘에 화려하게 표현할 예정입니다.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불빛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드론쇼와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
본격적인 드론 라이트 쇼에 앞서 오후 7시부터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커버댄스와 노래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또한 특별 의상과 페이스페인팅을 활용한 인증사진 촬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25일에는 노을공원에서 더욱 규모가 확대된 드론 2천대가 참여하는 특별 공연도 계획하고 있어 드론 라이트 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만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공연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시는 행사장 주변 혼잡을 피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드론 라이트 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