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쇼미더머니' 전화 오디션 도전 고백
유명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곽준빈)가 과거 '쇼미더머니' 전화 오디션에 도전했던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8회에서 이러한 사실이 밝혀질 예정인데요.
이번 방송에서는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 등 4MC와 함께 특별 게스트로 곽튜브가 출연해 '광기의 대한민국 특집'을 선보입니다.
전현무는 곽튜브를 "여행 크리에이터이자 TV 예능까지 섭렵한 성공한 남자"라고 소개했습니다.
곽튜브는 자신의 어린 시절 꿈에 대해 "어릴 때부터 유명해지는 게 꿈이었다"며 "초등학교 5학년 때 사인을 만들기도 했고, 유명해지고 싶어서 '쇼미더머니' 전화 오디션에 참가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유쾌한 에피소드와 특별한 게스트들의 이야기
방송에서 김호영이 곽튜브에게 세계 여행 중 만난 특이한 사람에 대해 질문하자, 곽튜브는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제일 특이했던 사람은 1~2년 전 강남을 지나다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도플라밍고처럼 깃털로 멋을 부린 사람을 봤다. 알고 보니 김호영 씨였다"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편식하는 주방장' 이학사 씨의 사연도 소개됩니다. 93년생인 이학사 씨는 17세부터 양식, 일식, 중식 요리를 해왔으며, 양파를 싫어해 국물과 면만 있는 '편식 짬뽕'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독특한 짬뽕은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전현무는 "너무 미니멀리즘 아닌가? 본인이 양파를 싫어하는데 어떻게 중식 셰프를 하냐?"며 의아해했습니다. 이에 이학사 씨는 자신만의 광기로 편식 짬뽕을 만들어 성공한 비결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17세 예비 패션 디자이너 이하진 학생의 '악마는 하진이를 입는다' 사연도 눈길을 끕니다. 그는 독특한 패션 스타일을 숏폼 콘텐츠로 선보여 1200만 뷰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방송에서 이하진 학생은 자신의 패션 철학과 리폼 노하우를 공개하며, 좋아하는 패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이 직접 SNS에 댓글을 달아줘 "3시간 동안 소리를 질렀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곽튜브도 "저도 강민경 씨가 제 SNS에 댓글 달아줘서 기뻐 날뛴 적이 있다"며 공감을 표해 스튜디오를 다시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는 오는 17일 오후 9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