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트레이너 양치승, 헬스장 폐업 소식 직접 전해
유명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이 자신의 헬스장 폐업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지난 15일 양치승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폐업 소식과 함께 회원들을 위한 안내문을 게시했는데요.
그는 "7월 25일 영업을 종료한다"라며 "회원분들의 환불을 진행하고 있으나 혹시 전화번호가 바뀌었거나 문자를 못 받으신 분들은 전화 주셔서 환불 진행 받으시길 바란다. 그동안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헬스장 한 편에 '바디스페이스 영업종료 안내문'을 직접 붙이는 양치승의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로 인한 불가피한 폐업 결정
양치승은 이전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헬스장 전세사기 피해 사실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친한 동생이 소개해 준 건물에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4년 뒤에 퇴거해야 하는 건물이더라"며 사기 피해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임대인이 처음부터 사기의 의도가 없었고, 돈이 없다는 점으로 무혐의 처리가 되었다"라고 법적 대응 결과를 알렸는데요. 양치승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약 5억 원 정도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공감과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양치승은 배우 김우빈, 성훈, 방탄소년단 진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들의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대중적으로 큰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스타 트레이너로서 그의 헬스장 폐업 소식에 많은 팬들과 회원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