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신지 "예비 신랑 문원, 손하나 까딱 안 하게 해... 첫키스는 집에서"

코요태 신지, 예비 신랑 문원과의 첫 키스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코요태의 멤버 신지가 7세 연하 예비 신랑 문원과의 달콤한 첫 키스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지난 15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신지는 배우 김영옥, 전원주, 개그우먼 김지민과 함께 출연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로서의 행복한 일상을 시청자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신지는 이날 방송에서 문원과의 결혼 이야기가 나온 지 약 6개월이 되었다고 밝히며, 예비 신랑의 특별한 매력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특히 "문원이 요리를 굉장히 잘해서 아침을 황제처럼 차려준다"고 자랑하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는데요.


신지와 문원은 최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신지는 "노이즈마케팅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데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녀는 "음원 나오기 직전에 결혼 기사가 먼저 났다. 오히려 이렇게 돼서 동반 출연을 줄였다. 너무 부담스러웠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연애 비밀 유지 방법과 결혼 결심 계기


두 사람의 비밀 연애가 어떻게 유지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신지는 "제가 너무 대선배니까 문원이 '선배님'이라고 불렀다"며 "제가 무서운 선배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연인이라고 생각을 못 하시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주변 사람들이 두 사람의 관계를 선후배 사이로만 인식했기 때문에 연애 사실이 쉽게 드러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특별한 계기에 대해서는 "특별한 계기는 없다. 그냥 이 사람과 만나면서 결혼을 할 것 같다고 생각했고, 돌아보니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됐다"라고 말하며 예비 신부의 설렘을 드러냈습니다.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된 부분은 신지가 문원과의 첫 키스 순간을 회상한 장면이었습니다.


신지는 "첫 키스를 집에서 했다"고 밝혔고, 이상민의 "집에서 첫 키스하면 첫 키스로 끝나냐"는 짓궂은 질문에 단호하게 "끝났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김지민이 "그럴 리가"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냈지만, 신지는 "그때는 그렇게 끝났다"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한 신지는 문원에게 가장 심쿵하는 순간으로 "음식 차려줄 때"라고 답했습니다.


"요리를 잘해서 진짜 맛있다. 매번 차려준다. 설거지도 다 해준다. 진짜로 제가 손 하나 까딱 안 하게 해준다"라고 말하며 예비 신랑의 자상함에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