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커밍아웃한 '강철부대W' 곽선희, 심경 고백... "축하 얼떨떨해, 우리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강철부대W' 곽선희, 커밍아웃 후 진심 어린 감사 전해


'강철부대W'에 출연한 곽선희 씨가 커밍아웃 이후 팬들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난 15일 곽선희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심 어린 심경을 밝혔는데요.


곽선희 씨는 "먼저 저의 소중한 일상을 예뻐해 주시고, 제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 또한 응원해 주심에 감사하다는 말씀으로는 부족할 만큼,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작고 귀여운 일상을 기록한 것뿐인데, 많은 분이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심에 정말 얼떨떨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Instagram 'duck_sunny_everyday'


또한 "강철부대를 포함한 방송에서 여러 차례 저의 존재를 알리게 됐고, 인스타그램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보니 영향력이 어느 정도 있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이 정도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다양한 사랑의 형태에 대한 응원과 미래 계획


곽선희 씨는 예상치 못한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함을 표현하며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 잊지 않고 저희는 저희대로 예쁜 시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형태가 어떻든,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모습의 사랑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있다"며 "저희와 같은 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걸 피부로 체감하는 요즘"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대들이 하는 사랑에 용기를 가지셨으면 좋겠다. 우리는 행복할 권리가 있는 사람들이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습니다.


Instagram 'duck_sunny_everyday'


마지막으로 곽선희 씨는 "이 마음들 잊지 않고, 앞으로도 제가 좋아하는 운동 그리고 프리랜서 모델, 촬영 일 열심히 하면서 다양한 방면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으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