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오, 영화 위해 극단적 다이어트로 건강 이상까지 경험
배우 김성오가 영화 촬영을 위해 감행했던 극단적인 다이어트 경험과 그로 인한 건강 이상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14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 업로드된 ''가평 사위' 임형준 추천 현지 맛집부터 공사 맛집 숙이 집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숙, 임형준, 김성오는 가평 맛집 탐방 후 공원 벤치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는데요.
세 사람은 막국수와 디저트를 즐긴 후 자연스럽게 체중 관리에 관한 이야기로 화제를 전환했습니다.
임형준이 김성오의 체중 변화에 대해 언급하자, 김성오는 "살을 빼려고 한 게 아니라 어깨 양쪽 회전근개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었다"며 "어릴 때부터 운동을 많이 해서 회전근이 닳은 거다. 그때 운동을 못 해서 살이 좀 쪘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우들의 작품을 위한 체중 변화와 건강 위험성
김숙이 임형준에게 연기를 위해 체중을 얼마나 늘려봤는지 물었고, 임형준은 "그런 건 주연들이 하는 거다. 살찐 사람을 캐스팅하지, 굳이 나를 찌우진 않는다"라고 유머러스하게 답변했습니다. 또한 만약 감독이 30kg 감량을 요구한다면 "해야지. 대신 계약서에 끝나고 '위고비 6개월 처방' 넣으라고 하겠다"며 재치 있게 대응했습니다.
반면 김성오는 영화 '널 기다리며' 촬영을 위해 181cm 키에 56kg까지 체중을 감량한 극단적인 다이어트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처음엔 힘들었는데 점점 욕심이 생기더라"며 다이어트에 몰입했던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극단적인 체중 감량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김성오는 "나중에는 내가 말하는 소리가 귀에서 울리더라"며 이비인후과를 찾았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놀랍게도 의사는 진찰도 하기 전에 "혹시 최근에 급격하게 살 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의사는 "'귀 안에 있는 이관이라는 얇은 관까지 살이 빠져서 느슨해진 거다. 약도 필요 없고 잘 먹고 쉬다 보면 일주일 안에 괜찮아질 거다'"라고 설명했다고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