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훈-에일리 부부의 일상 공개, 자녀계획 중인 신혼 부부의 달달한 모습
가수 에일리와 배우 최시훈 부부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달달한 신혼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4일 두 사람의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에는 '자기야 밥은 내가 할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는데요. 이 영상에서는 마카오 출장 중인 최시훈의 일상과 귀국 후 아내를 위해 요리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영상 속 최시훈은 마카오에 도착해 "결혼 후 와이프 없이 해외를 처음 나온 것 같다"며 아내와 떨어져 있는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와이프가 어린아이 챙기듯 걱정하고 결국 밤새서 이렇게 오긴 했다"면서 "와이프 없어 가지고 벌써부터 마음이 안 좋고 힘들다"고 말하며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또한 "보고 싶기도 하고, 일어났는지 자는지 밥은 먹었는지 걱정이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자녀계획 중인 신혼 부부의 건강 관리
최시훈은 식당에서 "정자를 해독해야 한다고 금주령이 떨어졌다"며 자녀계획을 위해 술을 마시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채널 앞에서도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맥주 한두 잔 정도는 괜찮지 않냐고 챗GPT한테 물어봤는데, 크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자녀계획을 할 거면 금주를 추천한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카오에서의 일정 중 최시훈은 에일리와 통화하며 그리움을 달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새 숙소에 들어간 그는 로맨틱한 욕조를 보며 "남자 둘이 오기에 정말 아까운 방이다"라고 아쉬워했습니다.
호텔 내 명품 매장을 구경하던 중에는 "와이프랑은 오면 안 되는 곳"이라며 "명품 옷이 난 예쁜지도 모르겠고, 나는 명품 옷을 살 돈도 없지만 왜 사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서울로 돌아온 최시훈은 아내를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섰습니다. 그는 "오늘 여왕님 집에서 쉬는 날이라 집에서 맛있는 것 좀 해먹으려고 한다"며 고추장 찌개와 항정살 덮밥을 준비했습니다.
요리 과정에서 다시마를 꺼내며 "제가 원래 요리할 때 와이프한테 오지 말라고 한다. 이거 넣어서 맛이 없었던 요리는 못 먹어봤다"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최시훈은 "저희가 자녀계획을 하고 있다 보니 '웬만하면 햇반이나 배달음식 먹지 말자' 이러면서 다시 밥을 해먹기 시작했다"고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노력도 언급했습니다. 또한 "와이프는 지금 다이어트 중이라 많이 주면 안 된다. 많이 주면 또 다 먹는다"며 아내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보여주었습니다.
최시훈의 요리를 맛본 에일리는 "엄청 맛있다. 처음 맛보는 맛인데?"라며 무한 감탄을 표현했고, 이에 최시훈은 아내의 좋은 반응에 흡족한 미소를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