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은, 주지훈과 함께 개발한 '불막' 폭탄주 당뇨 우려로 끊어
배우 박병은이 자신이 개발한 독특한 폭탄주를 건강상의 이유로 끊게 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7월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 29회에서는 박병은의 냉장고가 공개되어 그의 식생활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방송에서 박병은의 냉장고에서 술이 발견되자, 그는 "10㎞를 뛰고 온 후에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시원하게 샤워하고 마신다"고 자신만의 음주 습관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안정환은 박병은의 건강을 중시하는 식습관을 보고 "장수 막걸리는 안 드시나보다"라고 농담을 건넸는데요.
박병은은 처음에는 "아스파탐 함유가 높아서"라고 장난스럽게 대답했지만, 곧 진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생막걸리와 장요구르트를 섞어 '불막'이라는 독특한 폭탄주를 자체 개발했다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드라마 '킹덤' 촬영 중에는 시골에 머물며 주지훈과 함께 이 폭탄주를 거의 매일 즐겼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한 결단, 당뇨 우려로 인한 폭탄주 중단
그러나 이런 음주 습관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박병은은 "어느 날 지훈이가 한 번에 세 통, 네 통을 마셨는데 '당뇨에 걸리는 거 아닐까?'라고 걱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당 함량이 높은 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에 대한 우려였던 것이죠.
더욱 놀라운 것은 박병은 자신도 "제자리에서 다섯 통을 마셨는데 '괜찮나?'하는 생각이 들어 잠시 끊었다"고 고백한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