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화사 "인이어 폭발 사고로 한쪽 귀 잘 안 들려"... 충격 고백

화사, 북미 투어 중 건강 문제 고백


가수 화사가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해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는 '퍼포먼스 퀸' 화사의 북미 투어 현장이 공개되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화사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북미 투어 20일 차, 보스턴 공연을 앞둔 화사는 굳은 표정으로 등장했습니다. 알고 보니 목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화사는 "투어 이래로 제일 가장 위협적이었다. 그날이. 진짜 감기가 올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엄청 걱정했다. 컨디션 체력 걱정이다. 그 걱정이 제일 컸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박세리는 "(투어) 막바지니까 피로가 쌓이고 쌓이고"라고 공감했고, 화사는 "뉴욕이 엄청 추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공연 선보인 프로페셔널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공연장에 도착한 화사는 최대한 목소리를 아끼며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눈 후 리허설에 임했습니다.


누가 봐도 목소리가 잠긴 상태였고, 리허설 후에는 걱정되는 마음에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든 것은 얼마 전 다친 발까지 다시 아프기 시작했다는 점이었습니다. 화사는 통증이 있는 발에 밴드를 붙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에 전현무가 박세리에게 "부상 투혼이 있었냐"고 물었고, 박세리는 "선수들 많다. 웬만해서는 참는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참으면서 경기한다. 그러다보니까 괜찮겠지 하고 임시적으로 테이프 감아서 붙여서 한다. 해야 되는 거라서 그게 가장 힘들다"라고 답하며 화사의 상황에 공감했습니다.


화사의 충격 고백 "왼쪽 귀가 잘 안 들린다"


화사는 특유의 격렬하고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는 아티스트로, 연습 중에도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현무의 "도시 중에 어디가 제일 뜨거웠냐"는 질문에 화사는 "시애틀과 LA"라고 답했습니다.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이어 화사는 충격적인 건강 문제를 고백했습니다. 화사는 "함성 소리가 너무 크니까 인이어 볼륨을 최대로 키웠다. 근데도 안 들리더라. 최대로 키우면 이명 생겨서 고막이 다친다. 제가 너무 안 들려서 최대로 올렸는데 인이어가 터졌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곽튜뷰가 "터지면 귀 다친 거 아니냐"고 걱정하자 화사는 "그래서 저는 이쪽(왼쪽 귀) 귀가 잘 안 들린다"라고 답했습니다.


놀란 전현무가 "이 공연 때문에?"라고 물었고, 화사는 "그건 아니다. 저는 크게 들어야 해서 고막이 조금 안 좋다. 이명도 항상 들린다"라고 설명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