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홀연히 사라졌던 개그맨 김시덕 "강직성 척추염 앓아 치료받았다"

개그맨 김시덕, 강직성 척추염 투병 후 건강 회복 고백


개그맨 김시덕이 오랜 기간 강직성 척추염을 앓았으나 현재는 건강을 회복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 공개된 '김영철 후배 김시덕(마빡이) 근황 최초 공개' 영상에서 김시덕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는데요.


YouTube '김영철 오리지널'


김시덕은 영상에서 "몸이 좀 아팠었다"며 2006년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받은 후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 사연을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질병에 대해 "불치병은 아니고, 희귀성 난치병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단순한 근육 질환이 아닌 자가면역 질환으로, 김시덕은 "나쁜 균이 들어오면 우리 몸에 있는 항체랑 싸워서 나쁜 균만 없어지면 되는데 얘네끼리 싸워서 염증 수치가 올라가서 염증이 관절, 뼈에 발생되면 뼈가 석회화돼서 돌처럼 굳는다"고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현재 건강 상태와 치료 방법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김시덕은 "지금은 완전 멀쩡하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그는 "완치라는 표현을 이 병에선 못 쓴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는데요. 그럼에도 "안 아픈지는 오래됐다. 주사 치료도 안 한다"고 전해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YouTube '김영철 오리지널'


김시덕은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제시간에 자고 일어나고, 좋은 것만 먹고, 운동 열심히 하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단, 꾸준한 운동이 강직성 척추염 관리에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