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김종국·윤은혜, 17년 전 태닝숍서 데이트 했나... 파묘된 '인증샷'에 열애설 재소환

김종국-윤은혜 열애설, 같은 날 같은 장소 사진으로 재점화


가수 김종국과 배우 윤은혜의 오랜 열애설이 최근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 사람이 동일한 날짜, 동일한 장소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기 때문인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에는 2008년 6월 10일 같은 태닝숍에서 각각 촬영된 김종국과 윤은혜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두 사람이 당시 함께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이어진 두 사람의 러브라인 추측


김종국과 윤은혜의 인연은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X맨을 찾아라'에서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러브라인을 형성했었는데요. 이후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양측 모두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었습니다.


SBS 'X맨'


그러다 2022년,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윤은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를 매일 작은 공책에 적어 선물한 적이 있다"고 언급한 것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이 발언 이후, 김종국이 2018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을 때 "문자를 매일 적어 준 여자친구가 있었다. 나를 '왕자님'이라 불렀다"고 말했던 과거 방송 내용이 재조명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러한 추측이 확산되자 윤은혜는 해당 콘텐츠를 삭제했고, 소속사는 "김종국과 아무 관계없다. 영상 삭제는 내부 사정에 따른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태닝숍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다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겁니다.


누리꾼들은 "벌써 17년 전이다. 이제 그만 추억으로 묻어 두자", "밝히고 싶어 하지 않는 눈치인데 이제 그만해라", "지금 봐도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