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듄' 시리즈, 세 번째 작품 제작 확정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파트3' 제작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지난 8일 (현지시간) 버라이어티는 "원작 소설에서 따온 '듄:메시아'가 될 가능성이 높았던 '듄' 시리즈 3편 제목이 '듄:파트3'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로써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SF 서사시 '듄' 시리즈의 새로운 챕터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일부 장면이 아이멕스 카메라로 촬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서 아이맥스 최고경영자(CEO) 리치 겔폰드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듄:파트3' 전체 분량을 아이맥스 카메라로 찍는다"고 언급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전체가 아닌 일부 장면만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된다는 점이 정정되었습니다.
촬영 일정 앞당겨진 '듄:파트3'와 출연진 라인업
'듄:파트3'의 촬영은 최근 헝가리에서 이미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원래 2026년 쯤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제작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앞선 두 편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 일정이 앞당겨진 것으로 보입니다.
출연진으로는 시리즈의 주연 배우인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계속해서 참여하며, 특히 2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제이슨 모모아도 다시 합류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작품은 폴 무앗딥 우슬 아트레이디스(티모시 샬라메)가 황제로 등극하는 여정을 그려낼 예정인데요, 원작 소설의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스케일 큰 서사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