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전신 타투' 나나, "마취크림 없이 거의 다 지웠다" 고백

나나, 전신 타투 제거 과정과 어머니와의 특별한 관계 공개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자신의 전신 타투 제거 경험과 어머니와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 게스트로 출연한 나나는 타투 제거 과정의 고통과 어머니의 개방적인 성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YouTube '살롱드립2'


방송에서 장도연이 "지금 타투는 다 지운 거냐"라고 질문하자 나나는 "이제 거의 다 지워졌다"고 답했다. 타투 제거 과정의 통증에 대해 장도연이 물었을 때, 나나는 "참을 만하다. 아픈 걸 좀 잘 참는 편이라. 마취 크림 안 바르고 5번 했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취 크림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귀찮다. 바르고 3~4시간 바르고 있어야지 안 아프다더라. 이거를 바르고 3~4시간 어떻게 있냐. 그 시간이 너무 아깝다"라고 설명했다.


나나는 타투 제거 시 가장 아픈 부위로 "가슴 라인 등 뼈와 가까운 부분, 갈비뼈, 발등"을 꼽았다.


어머니와의 특별한 관계


흥미롭게도 나나는 정강이에 있던 '1968' 타투만 남겨두었다고 밝혔다. "엄마가 태어난 해다. 이거는 남기고 싶었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YouTube '살롱드립2'


장도연이 타투를 지운 이유가 어머니의 권유 때문이었는지 묻자, 나나는 "한참 시간이 지나고 조심스럽게 물어보더라. '지우는 건 어때?'라고 해서 '콜~ 지울 수 있어'"라고 했다고 답했다.


나나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저희 엄마 같은 분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마인드 자체가 엄청 열려있다"며 "엄마가 친구들이랑 같이 술도 마신다. 친구들도 되게 편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엄마랑 클럽도 같이 간다. 12월 31일날 클럽을 같이 갔다. 친구들, 엄마랑 춤추고 놀다가 '해피뉴이어'했다"라는 일화를 공개하며 "진짜 멋있고 엄마처럼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