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김구라, 결혼한 박하나에 뒤늦게 '축의금' 전해... 두툼한 봉투에 직접 쓴 메시지까지

김구라, 박하나에게 정성 담긴 축의금 전달... 훈훈한 우정 화제


배우 박하나가 방송인 김구라로부터 뒤늦게 결혼 축의금을 받아 화제다.


박하나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감사합니다"라는 간결한 메시지와 함께 의미 있는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Instagram 'phanayo'


공개된 사진에는 김구라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손글씨 메모와 두툼한 축의금 봉투가 담겨 있었다. 


메모에는 "서로가 사랑하는게 보여서 보기가 좋습니다- 김구라"라는 따뜻한 문구가 정성스럽게 적혀 있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박하나는 이 게시물에 하트와 감사 이모티콘을 함께 첨부하며 김구라의 축하 선물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동상이몽', '라디오스타'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에서의 우연한 만남, 연예계 인맥 과시


박하나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또 다른 일상도 공유했다.


Instagram 'phanayo'


그는 "공항에서 생기는 일, 지난번에는 수영오빠 만났는데 이번에는 홍철오빠를 만나고 반가워요"라는 글과 함께 노홍철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해외에 가면 생기는 일~ 정남오빠랑 상민오빠를 만났어요, 미우새 촬영하신다네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배정남, 이상민과의 다정한 모습도 공개해 연예계 내 폭넓은 인맥을 과시했다.


한편, 박하나는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MBC '백년의 유산', '금 나와라 뚝딱', '압구정 백야', KBS 2TV '천상의 약속',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박하나의 남편 김태술은 2014년 '제17회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농구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선수로, 지난해 11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으로 발탁됐으나 올해 4월 경질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21일 결혼식을 올려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