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의 솔직한 일상과 교육관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자신만의 특별한 워킹맘 라이프스타일과 자녀 교육에 대한 철학을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 올라온 '일찍 퇴근한 워킹맘이 집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 [땡땡이 좀 칠게요]' 영상에서 이현이는 일하는 엄마들의 솔직한 심정을 대변했다.
영상 속 이현이는 한강에서 라면을 즐기며 "애매한 시간에 집에 들어가면 라면을 못 먹을 뿐더러 아이들 뒤치다꺼리를 해야 하니 내가 먹고 싶은 걸 다 먹고 들어가는 게 맞다"고 털어놨다.
그는 "워킹맘들은 공감하실 거다. 하고자 하는 일이 예상 밖으로 조금 일찍 끝나면 안 들어가고 싶지 않나. 나만 나쁜 엄마인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자녀 교육에 대한 현실적 접근법
한강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한 이현이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자신만의 교육 방식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첫째가 초등학교에 들어갔을 때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 초등학교 전까지는 보육이었는데 이제는 교육이 되니까 얘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아이한테 집착하고 그랬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첫째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서 이현이의 교육관은 변화했다. 그는 "이 아이의 인생은 본인한테 달린 거다. 그리고 엄마아빠의 역할은 본보기가 되고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이는 자녀들에게 "엄마 아빠가 일하듯이 학생은 공부하는 게 학생의 일이다. 의문을 갖지 않고 그냥 하는 거다. 그러니 너도 해라"라는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