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작사가 김이나, 저작권료 1등 효자곡은 임영웅 '이 노래' 꼽았다

작사가 김이나,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영웅 곡 향한 특별한 애정 표현


작사가 김이나가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자신의 저작권료 1등 효자곡으로 선정했다. 


이 발언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루어졌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민 부부의 시험관 시술 과정이 그려졌으며,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김이나는 모벤져스로부터 "젊고 아가씨 같다"는 칭찬을 받았다.


서장훈은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김이나의 작품이 570곡 이상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소개했다.


김이나가 선정한 자신의 대표작 3곡


방송 중 김이나는 '본인의 업적을 길이 남겨야 한다면', '묘비에 딱 3곡만 새길 수 있다면'이라는 흥미로운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녀는 아이유의 '좋은 날',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그리고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특히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안긴 곡이 무엇이냐'는 추가 질문에 김이나는 "효심 지극한 곡은 아무래도 임영웅 씨가"라고 답하며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에 대한 특별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모벤져스는 "완전 돈방석이다"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