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야장에서 펼쳐진 전현무-정은지의 찰떡 케미
전현무와 정은지가 홍콩 현지 야시장에서 티격태격하며 남매 같은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4일 방송되는 MBN·채널S의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36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 그리고 특별 먹친구로 합류한 정은지의 홍콩 다이파이동(야장) 먹방 여정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홍콩은 밤이지! 야장, 포차 느낌을 즐겨보자"라며 '홍콩의 힙지로'로 불리는 삼수이포 지역으로 일행을 안내했다.
옛 감성과 야시장 분위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삼수이포 거리에 완전히 매료된 전현무는 손님들로 북적이는 한 식당으로 곽튜브와 정은지를 이끌며 "분위기 짱!"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술자리에서 드러난 정은지의 솔직한 모습
세 사람은 소고기 감자볶음, 전현무가 특별히 선택한 맛조개 볶음, 새우마늘 볶음, 양저우식 볶음밥 등 다양한 현지 요리를 맛보며 야장의 식도락을 만끽했다.
맛있는 음식과 현지 맥주를 즐기던 중, 정은지는 전현무의 술버릇 질문에 "평소 못했던 말을 용기내서 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정은지가 전현무에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을 꺼내기 시작하자 현장은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어느새 볼이 붉어진 전현무가 실수로 숟가락을 떨어뜨리자, 정은지는 즉각 "이 오빠 취했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곽튜브는 "오래 된 부부를 보는 느낌~"이라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들었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전현무는 정은지와 듀엣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그는 "난 허각이 아닌 무각이다. 현무각!"이라며 중국집 느낌의 가수 활동명을 즉석에서 만들어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서 전현무와 정은지는 젝스키스의 '커플'을 즉석 듀엣으로 선보였다.
이들의 예상치 못한 공연을 직접 목격한 곽튜브의 반응과 두 사람의 듀엣 현장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투닥투닥 남매 같은 케미를 보여준 전현무-정은지와 '홍콩 원정대'로 뭉친 세 사람의 다이파이동 먹방 여정은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3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