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신지와 결혼 발표 후 의혹 휩싸인 '돌싱' 문원... 군대 후임병이 전한 '군생활+인성'

가수 문원, 군대 폭력 의혹 사실무근으로 밝혀져


코요테 신지와 결혼을 발표한 가수 문원이 여러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함께 복무했던 후임병의 증언이 나왔다. 


4일 스포츠조선은 문원의 군 복무 시절이던 2009년 그의 부사수였던 후임 A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YouTube '어떠신지?!?'


앞서 지난 2일 한 누리꾼은 "문원이랑 군대를 같이 다녀온 사람으로서 저 사람 때문에 죽고 싶은 군 생활 힘들게 전역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 누리꾼은 "군대에서 저에게 했던 행동 언어 진짜 많다. 결혼은 생각 잘 해보고 해달라"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우리가 경비 중대로 소수로 생활관을 썼다"고 밝혔다.


이어 "중대 사람들을 모르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는 100명 미만이었고 적을 때는 70명도 되고 했기 때문에 대부분 알았다. 문원은 나보다 9개월 선임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함께 근무한 후임병, "폭행 기억 전혀 없어... 오히려 편하게 해줬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문원의 군 생활에 대해 "문원이 폭행을 하거나 한 기억은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말을 해보면 알지 않나. 누구를 때리거나 할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많이 차이나는 군번이라 당했으면 당했다고 할 텐데 나쁜 사람이 아니었다"고 증언했다. 


A씨는 문원과의 근무 경험에 대해 "사수 부사수가 2인 1조로 근무를 나가는데, 엄청 좋았다"며 "사적인 얘기도 하고 편하게 해줬다"고 해줬다. 


그러면서 "산을 타거나 근무를 설 때 한명씩 번갈아가며 땀도 식히고 편하게 휴식도 취하면서 근무할 수 있게 챙겨주고 했었다"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군 생활 당시 문원의 모습에 대해서는 "특별히 기억나는 건 운동을 매일하고 노래를 매일 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Instagram 'shinji_jidaeng'


현재 코요태 신지와 결혼을 준비 중인 문원은 지난 2일 과거 이혼 경험이 있으며 전처가 딸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문원을 향한 여러 근거 없는 폭로가 이어지며 여론이 악화됐다. 


문원은 이러한 논란에 대해 "학창시절 및 군 복무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필요하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 부인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