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신지 예비신랑 '양다리 의혹'에 문원 동창이 밝힌 전처와의 이혼사유

문원 동창 "문원이 양다리라는 말, 처음 듣는 얘기"


'코요태' 신지와 결혼을 발표한 가수 문원이 '양다리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문원의 동창이 해당 의혹을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3일 스포츠조선은 문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를 함께 나왔다는 지인 A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A씨는 "전처와도 아는 사이로 당시 같이 보기도 했었다"며 "문원이 양다리라는 얘기는 처음 듣는 얘기"라고 말했다.


A씨는 문원에 대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넉살이 좋고 친화력이 좋은 스타일이었지만, 오히려 한번 누군가를 만나면 오래, 진득하게 만나는 스타일"이라고 표현했다.


Instagram 'shinji_jidaeng'


이어 "친구끼리 뒷담화를 해도 험담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착한 친구였는데 너무 마녀사냥을 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A씨는 문원과 전처의 이혼 사유가 '성격 차이'였음을 강조하며 현재 문원은 전처와 낳은 아이에게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일 문원은 신지를 포함한 코요태 멤버(김종민, 빽가)들과의 만남에서 과거 한 차례 이혼을 경험했으며, 전 배우자 사이에 딸을 두고 있다고 고백했다.


문원이 '돌싱'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그의 과거를 이른바 '파묘'하기 시작했고,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문원과 전처의 이혼사유가 문원의 양다리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YouTube '어떠신지'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3일 문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접하며 저 역시 기억하는 사실이 혹시라도 왜곡되었을까 우려돼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다"고 했다.


문원은 전 부인과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한 것은 사실이나,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전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부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부족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앞으로 신지씨와 함께하는 삶에서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YouTube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