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오징어게임3' 팬레터에 재치있는 반응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게임3'의 팬들이 보낸 메시지에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해외매체 인스타일 매거진이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이정재는 팬레터를 읽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 영상에는 이정재를 비롯해 이병헌, 박성훈 등 '오징어게임3'의 주요 배우들이 팬들의 메시지를 직접 읽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정재는 "기훈이 '오징어게임'에 또 들어가는 모습, 마치 알바하러 가는 사람 같아요"라는 팬의 코멘트에 미소를 지으며 "모르죠. 기훈이 또 알바를 해서 456억을 벌러 들어갔는지도"라고 재치 있게 답변했다.
글로벌 인기 시리즈의 마지막 시즌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게임에 참가한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든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잔인한 게임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최종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시즌에 대해 해외 언론들은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타임지는 "마지막 시즌에서 다시 본연의 잔혹한 매력을 발휘하며 강렬한 한 방을 선사한다"고 평했으며, 콜라이더는 "모든 강점을 극대화하고, 그 이상을 보여주는 압도적 피날레"라고 극찬했다.
파이낸셜 타임스 역시 "빠른 전개와 날카로운 연출로 여전히 중독성 있는 몰입도를 선사한다"며 시리즈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