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어린 시절부터 활동량 남달랐던 유재석...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가만히 좀 있어'"

유재석, '틈만 나면,' 촬영 중 놀라운 러닝 실력 뽐내


국민 MC 유재석이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 남다른 러닝 DNA를 자랑해 화제다.


오늘(1일) 방송되는 28회에서는 '틈 친구'로 출연한 장현성, 김대명과 함께 수유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촬영 중 유재석은 출발하려는 버스를 향해 놀라운 스피드로 달려가 탑승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른 출연진들이 포기하려는 순간에도 유재석은 포기하지 않고 전력 질주해 버스에 올라탔다.


김대명이 "이걸 탈 수 있다고?"라며 의문을 표했지만, 유재석은 "탈 수 있잖아! 열심히 최선을 다 해야지"라며 여유롭게 대응했다.


특히 장현성은 지친 기색 없이 버스에 올라탄 유재석을 보고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어. '런닝맨'을 한 자와 안 한 자"라며 감탄했다. 이어 "재석아 내가 배운다"라는 말로 존경심을 표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유재석의 에너지


유재석은 이날 방송에서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자신의 활동성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제가 옛날에 부모님한테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가 '가만히 좀 있어'라는 거였다"라고 고백하며 어릴 때부터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했음을 인증했다.


이에 김대명도 "저도 아버지가 맨날 '씁' 이러셨다"며 공감을 표했다.


반면 장현성은 "나는 자주 들었던 말이 기억 안 나"라며 유년기부터 완성된 점잖은 성격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부모님도 형을 어려워하셨던 거 아니야?"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들었다.


SBS '틈만 나면,'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유재석의 단련된 러닝 DNA가 수유리를 종횡무진하며 틈 주인에게 또 한 번 역대급 행운을 선물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요일의 힐링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틈만 나면,'은 오늘(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