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만찢녀' 등극한 이 여배우... 웹툰과 싱크로율 100% 자랑한 비주얼 공개

연기 변신의 대가 이정은, '좀비딸'로 새로운 도전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이정은이 오는 7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좀비딸'을 통해 또 한 번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좀비딸'은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드라마다.


NEW


이정은은 그동안 '미스터 션샤인', '눈이 부시게' 등 다양한 히트작에서 세밀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특히 2019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기생충'에서의 열연으로 청룡영화상을 비롯한 여러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밤순' 역으로 변신한 이정은, 핵인싸 할머니 연기


이후 이정은은 '동백꽃 필 무렵'과 '조명가게'에서 가슴 절절한 모성애 연기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으며,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는 20대 영혼이 깃든 50대 여성을 연기하며 MZ세대적 감성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매 작품마다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NEW


'좀비딸'에서 이정은은 '밤순'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밤순은 흥과 정이 넘치고 케이팝에도 정통한 은봉리의 핵인싸 할머니 캐릭터다.


아들 정환(조정석 분)과 함께 찾아온 손녀 수아(최유리 분)가 위험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하면서도, 사랑의 효자손을 휘두르며 좀비가 된 손녀의 기강을 잡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역할을 위해 이정은은 과감한 와이어 액션까지 소화했다고 한다. 원작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한 밤순의 비주얼에 함께 작업한 배우들과 제작진은 "역대급 싱크로율"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필감성 감독은 "우리 할머니처럼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면모를 지니고 와이어 액션까지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이정은 외에는 떠오르지 않았다"고 밝혀, 싱크로율 100% '만찢할머니'로 변신한 이정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