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5일(화)

'나는솔로' 26기 광수, 출연자 험담으로 논란되자 직접 입장 밝혔다

'나는 솔로' 26기 광수, 동료 험담 논란 후 사과


SB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26기 광수가 동료 출연자들에 대한 험담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현숙과의 '40일 교제설'을 적극 부인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광수는 지난 29일 현숙의 SNS에 올라온 장문의 출연 소감 게시물에 댓글을 통해 해명했다.


광수는 "(현숙과) 40일 만났다는 이야기는 언급한 적 없다. 다른 커뮤니티 가짜 글 짜깁기로 유언비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튜브에서 동기를 언급한 것은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나는 솔로 26기 광수 SNS


그는 "현숙님 죄송하다. 영식님과 만나시는 것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모쪼록 40일 만났다고 언급한 적은 없다는 점 알아주시기 바란다. 당시 저 이라크 떠나느라 알주일도 안 만났고 2번 정도 만나서 밥 먹은 게 전부"라고 실제 관계의 진실을 밝혔다.


유튜브 출연으로 시작된 논란


앞서 광수는 24일 한 유튜브 채널에 '압구정 황태자'라는 별명으로 출연해 약 3시간 동안 '나는 솔로'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동료 출연자들의 가정환경과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부적절한 발언을 쏟아냈다.


광수는 "이번 기수들은 집에서 오냐오냐 자란 애들이 많다. 예를 들어 영수는 집에서 오냐오냐 키워서 교수 만든 거다. 순자는 말할 것도 없고 영숙은 그냥 집에서 키운 애다. 영자도 그렇다"라며 출연자들의 성장 배경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또한 "현숙과 정숙이는 집이 좀 못 살아서 죽기 살기로 공부해서 변호사 돼야겠다 했던 것들이다"라고 말해 더욱 논란을 키웠다.


SBS '나는 솔로'


이 밖에도 다른 출연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더불어 최종화 방영 전 자신이 현숙과 '나는 솔로' 최종 커플이라고 스포일러를 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광수가 현숙과 40일 교제했다'는 루머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기도 했다.


한편, 26기 현숙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솔로 나라 밖 광수님과의 대화는 안에서보다 훨씬 더 힘들어졌고 일주일 남짓 알아본 후 자연스럽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현재 현숙은 방송에서 자신을 지속적으로 선택했던 26기 영식과 실제 커플이 되어 교제 중이라고 공개했다.


논란이 된 유튜브 방송 이후 라이브 방송 출연을 희망했던 광수는 결국 참석하지 못했다.


SBS '나는 솔로'


다음은 나는 솔로 26기 광수 글 전문이다.


공식적으로 글이 올라와 댓글을 남깁니다. 40일 만났다는 이야기는 언급한 적 없습니다. 다른 커뮤니티 가짜 글 짜깁기로 유언비어입니다. 로쇼도 본인 방송에서 언급한 적 없다는 것을 영상 올렸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나온 동기를 언급한 것은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려요. 현숙님 죄송해요. 영식님과 만나시는 것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모쪼록 40일 만났다고 언급한 적은 없다는 점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저 이라크 떠나느라 알주일도 안 만났고 2번 정도 만나서 밥 먹은 게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