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이혼숙려캠프 '바람남편'... 서장훈 '물어보살' 나왔다가 또 지적당했다

'이혼숙려캠프' 논란의 주인공,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재등장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과거 '이혼숙려캠프'에서 '바람남편'으로 화제가 됐던 사연자가 출연한다.


30일 제작진은 "'이혼숙려캠프'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사연자가 등장한다"고 예고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 사연자는 '이혼숙려캠프' 당시 "아내와 다툰 후 오픈 채팅방에서 만난 여성과 모텔에 갔지만 성관계는 하지 않았다"며 불륜이 아니라고 주장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샀던 인물이다.


그는 당시 "같이 누워 스킨십을 하고 벗은 상태가 될 뻔했는데 안 하고 나왔다"고 해명했으나, 많은 시청자들은 이를 외도로 간주했다.


방송 이후 근황과 변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등장한 사연자는 서장훈의 "왜 왔냐"는 농담 섞인 인사에 자신을 "생각하는 것과 사고방식이 남들과는 다르게 독특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혼숙려캠프' 방송 이후 흔들리는 가치관 때문에 혼란스럽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특히 방송 이후의 일상에 대해 "욕먹을까 두려워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고 생활했다"며 "가끔 알아보는 사람이 있으면 모르는 척했지만 뒤돌아서 혼자 좋아하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사연자가 "많은 질타를 받았다"고 말하자 이수근은 "어떤 부분이 문제였냐"고 물었고, 이에 사연자는 차분히 설명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얘 아직 덜 변했다"며 당시 사연자의 행동에 대해 지적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또한 "이혼숙려캠프에서 작성한 조정각서는 잘 지키고 있냐"고 물으며 변화 여부를 확인했다.


사연자는 "서장훈에게 무례했던 행동을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이수근은 "그때 표정이 나오는 것 같다. 표정을 좀 바꿨으면 좋겠다"고 조언하며 진정성 있는 태도를 강조했다.


해당 방송은 오늘(3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