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170억 집' 공개한 김남주 "정원에 있는 프랑스산 분수, 120년 됐다"

김남주, 20년 된 집 최초 공개... 프랑스산 분수 자랑


배우 김남주가 자신의 집 정원에 있는 프랑스산 분수를 자랑해 화제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김남주는 데뷔 32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이 20년째 거주하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서장훈이 "저 분수가 100년이 된 프랑스산이라고 한다. 분수가 있는 건 흔하지 않은데 어떻게 가져온 거냐"고 질문하자, 김남주는 "제가 천주교인데 집에 물소리가 나면 좋다는 풍수지리학을 읽고 분수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집에서 20년 됐으니까 120년 된 거다. 일주일에 한 번씩 청소를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능 진행 부담감과 남편 김승우의 지원


예능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소감도 털어놓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신동엽이 본인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대해 "부담스러우면서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묻자 김남주는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 드라마와 시스템이 너무 다르더라. 떨리고 쑥쓰러웠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첫 촬영날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김남주는 남편 김승우가 계속 신경 써주는 바람에 결국 내쫓았다고 고백했다.


"정원에서 계속 있더라. 거실에서 찍으려고 하는데 '잠깐' 이러더니 들어와서 '괜찮아? 안 떨려?' 좀 있다가 또 들어왔다. 마음 편하게 하라고. 저보다 더 걱정하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이 "(김승우가) 소속사 대표님이니까" 불안할 수 있다고 언급하자 김남주는 "아니에요. 제가 대표죠"라고 당당하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