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양복 입고 머리에 기름칠"... 유재석 대학시절 '날라리' 같았다고 폭로(?)한 유명 배우

장현성, '틈만 나면,' 출연해 유재석 대학 시절 추억 공개


배우 장현성이 국민 MC 유재석의 대학 시절 모습을 생생하게 증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배우 장현성과 김대명이 수유리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서울예대 89학번인 장현성은 같은 대학 91학번 후배였던 유재석의 새내기 시절 목격담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장현성은 "유재석이 교문 앞에 있는 걸 봤었는데, 자기들끼리 양복을 입고, 머리에 기름을 엄청 발랐더라"고 당시 유재석의 모습을 상세히 묘사했다.


SBS '틈만 나면,'


이에 유재석은 "한 마디로 꼴 보기 싫다는 거 아니야. 꼬무 형 너무하네"라며 선배의 폭로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김대명, MC 자리 향한 야망 드러내며 현장 웃음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대명의 MC석을 향한 숨겨진 야망도 드러났다. 유재석은 "대명이가 전에는 MC로 왔는데 이번엔 게스트"라며 김대명의 이전 스페셜 MC 활약을 언급했다.


당시 김대명은 예능 프로그램 역사상 이례적으로 촬영 장소 사전답사까지 나서며 남다른 성실함을 보여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SBS '틈만 나면,'


장현성이 "대명이가 야망이 있네. '자리만 나 봐라'인데?"라고 지적하자, 김대명은 그동안 감춰왔던 MC 욕심을 서서히 드러냈다.


그는 "어제 쉬면서 기를 모으고 왔다"며 '틈만 나면,' 촬영을 위해 특별히 컨디션 관리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연석아 항상 긴장해", "열심히 살아야 돼"라며 유연석에게 애정 어린 잔소리를 퍼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대명은 장현성의 유재석 폭로에 "약간 날라리 같은 모습이죠?"라는 한마디로 화룡점정을 찍어 방송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SBS '틈만 나면,'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이번 '틈만 나면,' 방송은 오는 7월 1일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