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백지영, 1년 학비 3000만원인데도 9살 딸 '국제학교'에 보낸 이유

백지영, 딸 국제학교 보낸 이유 공개... "사교육 시스템 벗어나고 싶었다"


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딸을 국제학교에 보낸 진솔한 이유를 시청자들에게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영된 더라이프·tvN STORY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일타맘' 첫 회에서 백지영은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더라이프·tvN STORY '일타맘'


이날 방송에서는 '현역 학부모' 진행자인 백지영, 장성규, 김성은이 자녀 교육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성은은 "저는 사교육에 진짜 관심이 많다"며 "첫째 때는 진짜 대치맘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중3, 초2, 6살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김성은은 "교육에 진심인 편이라 세 명 다 영어유치원에 보냈다"고 덧붙였다.


교육열 높은 연예계 학부모들의 사교육 실태


김성은의 초등학교 2학년 딸 윤하 양은 영어, 수학, 논술, 학습지, 피아노, 바이올린, 축구, 미술 등 학원만 10개 이상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은은 "한 달 교육비만 300만원인데 사립초등학교에 보낸다"며 "사립초 비용이 월 100만원 정도이며 사교육비는 200만원이다"라고 구체적인 금액을 밝혔다.


더라이프·tvN STORY '일타맘'


이에 백지영은 "언니라고 부르겠다"며 "제발 정보 좀 달라. 저는 정보가 없다"고 김성은에게 교육 정보를 부탁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한 강남에 거주하는 백지영 역시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백지영의 9살 딸 하임 양은 현재 서울 강남에 위치한 'GIA(그레이스인터내셔널아카데미)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 학교는 백종원·소유진 부부, 지성·이보영 부부, 박경림, 장윤주, 박찬호 등 유명인들의 자녀들이 재학하거나 졸업한 곳으로, 연간 학비가 약 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라이프·tvN STORY '일타맘'


김성은이 "하임이는 국제학교에 다닌다고 들었다"고 묻자, 백지영은 "학원을 많이 보내는 시스템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국제학교에 가서 늦은 시간까지 여러 방과 후 활동을 한다"며 "저는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엄마다 보니까 학교에 있다가 온다"고 국제학교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백지영은 "우리나라 사교육비가 요즘에 연간 29억이 들어가고 있다"며 "그만큼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이 교육이라는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엄마들의 궁금증, 걱정, 옆집 엄마에게는 차마 물어보지 못했던 고급 정보들을 저희 '일타맘'에서 전부 알려드리겠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