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내비게이션 없이 여행 떠나 웃음 선사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이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가를 62억원에 현금 매입해 화제가 된 데 대해 언급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허경환, 마선호, 조나단과 함께 내비게이션 없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평소 내비게이션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알려진 김종국은 이번 여행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을 고수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최근 녹화에서 김종국은 애착 동생들과 피서를 떠나기 위해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그는 출발 전 경로에 있는 랜드마크들을 미리 외워두는 철저한 준비를 보여주었다.

"내비게이션을 보면 오히려 교통 상황을 못 봐서 교통체증의 원인이 된다"라는 그의 독특한 '노(NO) 내비' 철학은 함께한 출연자들을 감탄하게 했다. 스튜디오에서도 "요즘 내비게이션 안 보는 사람이 없는데", "예전에는 정말 저랬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62억 현금 매입한 아파트와 결혼설에 대한 입장

김종국의 차에 탑승한 허경환, 마선호, 조나단은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허경환은 내비게이션과 김종국 중 누가 더 빨리 목적지에 도착할지 내기를 제안해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

김종국은 "여자 친구와 데이트할 때도 내비게이션을 안 보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는 듯 긍정적인 답변을 했으며, 여자친구의 반전 반응까지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가를 62억원에 현금으로 매입해 화제가 된 김종국은 이번 방송에서 처음으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허경환이 "신혼집 준비하는구나, 여자친구 공개하는 거냐"고 직접적으로 질문하자, 김종국은 의미심장한 대답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고 한다.

결혼설에 대한 김종국의 솔직한 답변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