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팬이었던 아주머니가 '치킨' 대신 결제해주자... 전역할 때까지 '역조공'했던 군인 박보검

박보검, 군 복무 중에도 빛난 따뜻한 인성


배우 박보검의 따뜻한 인성이 돋보이는 또 하나의 미담이 공개됐다.


최근 누리꾼 A씨가 자신의 어머니와 박보검의 만남에 관한 사연을 SNS를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A씨에 따르면, 그의 어머니는 박보검이 군 복무 중이던 시기에 부대 내 치킨집에서 일했다. 평소 박보검을 좋아했던 A씨의 어머니는 배우가 치킨을 주문했을 때 결제를 대신해 주었다고 한다.


배우 박보검 / 뉴스1


이에 박보검은 "어머니~" 하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후로도 지속적인 따뜻한 행동을 보여주었다고.


특히 그해 명절에는 별도의 선물을 준비해 A씨 어머니에게 전달했고, 부대 내에서 마주칠 때마다 반갑게 인사하고 애교 섞인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일상 속에서도 빛나는 배려심


A씨의 글에 따르면 박보검의 따뜻한 행동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다.


A씨의 어머니가 쓰레기를 들고 있자 직접 들어서 대신 버려주기도 했고, A씨의 어머니가 다리를 다쳤을 때는 각별히 걱정하며 건강에 좋은 여러 물품을 챙겨주었다고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박보검이 기억력도 좋아 A씨의 이름은 물론, 그의 어머니가 어디가 아프고 불편한지까지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었다고 한다.


만날 때마다 건강을 염려하는 말을 건네고, 때로는 포옹하며 자신이 항상 기도하고 있다는 따뜻한 말을 전했다는 것.


A씨는 글의 마지막에 "(엄마 부럽다)"라는 코멘트를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일화는 박보검의 인간적인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사례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해당 사연은 2020년 8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해군 문화홍보병으로 복무했던 박보검의 군 생활 중 일화로 보인다. 박보검은 해군군악의장에 근무했으며, 당시에도 모범적인 군 생활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보검은 진짜 미담만 있다", "박보검이 왜 한 명뿐인 건가요?", "그저 빛", "진짜 착한가보다. 미담이 넘친다", "미담이 다 너무 사랑스럽다. 정말 호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엿다. 


YouTube '국방TV'


한편, 박보검은 데뷔 이후 꾸준히 선행과 바른 인성으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팬들과의 만남에서 보여주는 예의 바른 태도와 스태프들을 배려하는 모습은 '인성 갑' 배우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