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선우용여, 뇌경색 알려준 건 사별한 남편... "흰옷 입고 꿈에 나타나"

81세 최고령 유튜버 선우용여,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건강 비결 공개


배우 선우용여가 KBS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선우용여는 뇌경색 경험을 통해 건강에 신경 쓰게 된 계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8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호텔 뷔페, 벤츠 운전 등의 콘텐츠로 젊은 세대의 로망으로 자리잡은 선우용여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등 해외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방송에서 "체면은 때와 장소만 가리면 된다. 내 생활에서 체면을 너무 차리면 더 늙는다"라며 자유로운 삶의 신조를 밝혔다.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뇌경색 경험


김종국이 선우용여의 일상 생활 패턴에 대해 질문하자, 그녀는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꼭 화장실을 보고, 운동을 꼭 한다. 웨이트도 한다. 헬스클럽을 다닌다"라고 답했다.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또한 "헬스클럽 이용권을 판 적이 있다. 어느 날 우리집 지하실에 헬스장이 오픈했다. 선생님들마저 너무 좋았다"며 맞춤형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내가 80살이 넘어서 김종국 같이 운동하면 큰일난다고 하더라"라며 나이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선우용여는 건강에 신경 쓰게 된 결정적 계기로 뇌경색 경험을 언급했다. 그녀는 "뇌경색이 남편과의 사별 후 1년만에 찾아왔다"며 특별한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뇌경색이 오기 전에 남편이 흰 옷을 입고 찾아왔다. 왜 가냐, 불렀는데 깨어나고 나니 뇌경색이 왔다"라며 남편이 꿈에 나타나 병의 조짐을 알려주었다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