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3' 촬영지 재방문한 빠니보틀과 장동민
유튜버 빠니보틀과 방송인 장동민이 과거 함께 출연했던 '피의 게임3' 촬영지를 다시 찾아 특별한 추억을 나눴다.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304회에서는 '지역 임장-춘천 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강원도 춘천의 아들로 불리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게스트로 출연해 절친한 형인 장동민과 함께 춘천 토박이 임장 여행을 떠난다.
'지역 임장'은 '홈즈'에서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콘셉트로 기획된 코너다. 두 사람은 춘천에 위치한 임장지로 이동하기 위해 차에 탑승한 후 갑자기 안대를 착용했다.
이들은 과거 함께 출연했던 두뇌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피의 게임3'를 회상하며, 당시에도 이동할 때마다 안대를 써야 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목적지와 이동 시간을 전혀 알 수 없어 괴로웠다는 솔직한 심정도 털어놓았다.
추억이 깃든 촬영지에서 펼쳐진 특별한 임장
이들이 도착한 장소는 놀랍게도 '피의 게임3'의 메인 스테이지였던 독채 풀 빌라 단지였다. 빠니보틀과 장동민은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달라진 풍경에 감탄했고, 건물 곳곳을 둘러보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특히 빠니보틀은 프로그램 촬영 중 이 장소에서 망치로 유리창을 깼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당시 수리비가 약 500만원이나 들었다고 밝혔다.
장동민 역시 완벽하게 봉쇄했다고 생각했던 공간을 돌파당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인생 최고의 시련'이었다고 표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춘천 홍천강으로 장소를 옮겨 '홈즈' 역사상 최초로 소개되는 수상 레저 펜션을 방문했다.
이 펜션은 수상놀이 기구,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보트 두 대가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는 특별한 매물이었다. 물 위에 떠 있는 놀이기구를 발견한 빠니보틀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마이크도 빼지 않은 채 물 위로 뛰어들어 놀이기구 임장을 시작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빠니보틀과 장동민의 케미가 돋보이는 '춘천 임장' 편은 26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