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이지훈♥' 아야네, 딸 돌잔치 한복 논란에 직접 해명..."난 한국인 아닌데"

이지훈 아내 아야네, 딸 돌잔치 한복 논란에 직접 해명


가수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딸 돌잔치 의상에 관한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아야네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돌잔치에서 한복을 입지 않는 이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아야네는 "많은 분들이 한복 이야기 해주시는데요! 저 한국인 아니어서 그날 일본에서 제 친족들도 오는데 꼭 한복을 입어야 할까요...?"라고 물으며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그는 "두 문화 모두 존중하려면 키모노랑 한복 둘 다 입어야 하는데 그건 무리고... 키모노도 한복도 아닌 드레스를 골랐어요"라며 '돌잡이 어머니는 한복을 입어야 한다'는 일부 누리꾼들 의견에 대한 자신의 선택을 설명했다.


5성급 호텔 돌잔치와 주인공 논란


Instagram 'ayamiu1209'


아야네는 지난달 서울의 5성급 호텔에서 대규모 돌잔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극한 J 벌써 돌잔치 준비 중"이라며 "가족끼리 하려다 지금 계획 바뀌어서 대규모 돌잔치를 한다"고 공개했다. 이후 화려한 드레스 피팅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돌잔치 주인공이 엄마냐"라는 비판적 여론에 직면했다.


이에 아야네는 "선택지가 온리 드레스. 그리고 애기는 엄마 안찾아서 전 아예 안을 일 없어 소재나 불편감은 그닥 중요하지 않아요! 심지어 루희는 걸어요"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돌잔치는 아이'만' 주인공이 아닌 저희 가족이 주인공이다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어요. 많은 의견 감사해요"라고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인공 논란에 대해서도 "죄송하지만 주인공 욕심까진 안 냈다. 그래도 엄마도 고생했는데, 누가 뭐래도 예쁘게 입고 손님 맞이해야죠. 돌잔치보단 돌파티로. 참고로 아이 케어는 가족들과 남편이 해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지훈은 2021년 14세 연하 일본인 아야네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7월 딸 루희를 얻었다.


현재 이들 부부는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를 통해 딸과의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Instagram 'ayamiu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