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고속도로서 아찔한 사고 경험 고백
가수 신지가 고속도로에서 생명을 위협받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고 고백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내년 결혼을 앞둔 코요태의 멤버 신지는 25일 '어떠신지?!?' 채널에 공개된 "내 성격 까먹었나 보네?" 제목의 영상에서 자신이 겪은 충격적인 교통사고 경험을 상세히 전했다.
영상에서 신지는 늦은 밤 제작진의 긴급 호출에 응했고, 그녀가 있는 장소로 찾아온 제작진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제작진이 그녀의 애마에 대해 물었을 때, 신지는 "애마를 떠나서 내 목숨을 구해준 차"라고 강조하며 사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제작진이 옆에 있던 반파된 차량을 가리키자, 신지는 "이거면 나는 지금 이미.."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그래서 엄청 파손됐었는데 저기 보니까 예쁘게 있다"며 수리가 완료된 상황을 전했다.
그녀는 "내 목숨을 구해준 차. 그때 진짜 나 죽는줄 알았는데"라고 당시의 공포를 회상했다.
고속도로 위 날아온 판스프링과의 충돌
신지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앞에 차가 밟아서 바닥에 떨어져있던 판 스프링이 내 차 앞으로 날아와서 여기를 이렇게 박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 말에 제작진은 "진짜 큰일날 뻔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신지는 "큰일이었다. 근데 일단 엄마 집에 가는 길이었다. 부모님집에 일단 갔는데 내려서 보니까 진짜 다 나간거다 여기가"라며 사고 직후의 상황을 전했다.
그녀는 "승용차였으면 내 정면으로 오는 위치였다더라"고 말해 만약 다른 차종이었다면 더 큰 인명 피해가 있었을 수도 있었음을 암시했다.
다행히 신지는 "보상은 제대로 받았고 나는 털끝하나 다치지 않았고 차는 견적이 천만원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고속도로 순찰대 갔었는데 사고난거 보여주는데 쇠로 된 해머같이 생긴 그런게 날라와서 조수석으로 날아가더라"고 덧붙여 사고의 심각성을 전했다.
한편, 신지는 내년 상반기 가수 문원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반 년 이상 앞둔 지난 24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촬영을 마쳤다.
신지는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다"며 "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지는 오는 26일 예비신랑 문원이 피처링한 솔로곡 '샬라카둘라'를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