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옥순, 8살 차이 영수에게 '아저씨'→'할아버지' 호칭 논란
ENA와 SBS Plus에서 방영 중인 '나는 SOLO'에서 26기 출연자 옥순이 동료 출연자 영수를 향해 '아저씨'와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지난 25일 방송에서 영수는 영숙과의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옥순, 영철, 영식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수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출연자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특히 같은 부산 출신인 옥순에게 "나가면 오빠 동생 사이"라고 친근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옥순은 이에 "나가면 아저씨"라고 정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이 차이로 인한 호칭 논쟁과 숙소 내 유쾌한 에피소드
영수는 8살 차이로 '아저씨'라고 불리는 것에 서운함을 드러냈지만, 상황은 더 악화됐다.
영수가 "나가서 밥을 사줄 수도 있다"고 친절을 베풀자, 옥순은 "얻어먹어야지"라며 급기야 영수를 '할아버지'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에 영수는 "아저씨에서 할아버지는 무슨"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결국 옥순은 다시 '아저씨'로 호칭을 정정했다.
이후 출연자들이 자리를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옥순의 당찬 모습이 계속됐다.
그녀는 영수, 영철, 영식에게 "이거 가져가라"며 지시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영철은 "(옥순이) 시키는 걸 잘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옥순은 자신의 방에 가져갈 과자만 챙기는 실속 있는 모습도 보여줬다.
리얼리티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 펼쳐진 이 유쾌한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출연자들 간의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