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임신 중인 임라라, 갑작스러운 자궁 수축으로 응급 병원행
유튜브 크리에이터 '엔조이 커플'의 임라라가 임신 중 겪은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긴급히 병원을 찾았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 공개된 '이 시기에 자궁수축이요…? 그리고 1차 기형아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임라라의 응급 상황이 담겼다.
영상 속 임라라와 남편 손민수는 나들이를 위해 차에 탑승했지만, 이동 중 임라라가 "차 잠깐만 세워달라"고 급하게 요청했다. 그녀는 "배가 너무 아프다. 숨이 안 쉬어진다"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임라라는 자신의 증상에 대해 "자궁이 아프다. 생리통보다 훨씬 심하다"며 "한 번도 이렇게 아픈 적이 없는데 누가 미친 듯이 쥐어짜는 것 같다. 자궁수축 같다. 병원 아무 데나 빨리 가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신 중 자궁 수축은 조기 진통의 신호일 수 있어 즉각적인 의료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의사 진단 결과 "임신 초기 자궁 변화로 인한 일시적 수축"
다행히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임라라는 "임신 초기 자궁 변화로 일시적인 수축이 올 수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처음 겪는 통증이라 너무 놀라서 영상도 못 찍고 민수랑 저랑 병원에서 가슴만 쓸어내렸다"며 안도의 마음을 표현했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지난 2023년 10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임라라는 지난 5월 "저희 부부에게도 아기가 찾아와주었다. 저희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꿈만 같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기쁜 소식을 팬들에게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