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3개월 만의 혼인신고 이유 고백
가수 이상민이 연애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서두른 진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혀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은 최근의 재혼과 관련한 궁금증에 답했다.
방송에서 이상민은 "왜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자 "서로에게 확신이 섰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아서 당연했던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10살 어린 비연예인 아내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나와 10살 차이지만, 아내 나이가 어린 편에 속하지는 않잖아"라고 설명했다.
부부의 새 출발, 임신 준비가 결정적 이유
특히 이상민은 혼인신고를 서두른 결정적 이유로 임신 준비를 꼽았다.
그는 "우린 둘 다 아이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자연 임신도 가능한데, 혹시 모르니까 '병원도 같이 함께 다니면 어떨까?' 하는 의미로"라고 법적 부부 관계를 서둘러 맺은 배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상민은 지난 2004년 가수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파경을 맞은 바 있다.
20년 만의 재혼으로 화제를 모은 이상민과 10세 연하 아내는 지난해 여름 처음 만나 올해 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연애 3개월 만인 지난 4월 30일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인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