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스쿼드, 범접 멤버들의 욕설 논란에 입장 표명
'월드 오브 스우파'에 출연 중인 호주 댄스 크루 에이지 스쿼드가 범접의 허니제이와 아이키의 욕설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4일 에이지 스쿼드는 "최근 팬분들께서 영상 관련 게시물에 여러번 저희를 태그해주셨다"며 "이 모든 게 저희를 향한 사랑이라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대한민국 춤 대표 범접 멤버로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에 출연 중인 효진초이가 유튜브에 공개한 멤버들의 리액션 영상에서 시작됐다.
해당 영상에서 아이키와 허니제이는 에이지 스쿼드 소속 댄서들을 향해 "저게 춤이냐" 등 저속한 욕설을 사용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고, 결국 효진초이는 문제가 된 영상을 삭제했다.
댄스 크루 간 존중과 화해의 메시지
논란이 계속되자 에이지 스쿼드는 "여러분의 관심과 친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결국 우리 모두 인간이고 실수는 있을 수 있다"며 이해의 뜻을 표했다.
또한 "저희는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존중하며 해결됐다"고 덧붙여 이미 당사자들 간에 원만히 해결되었음을 알렸다.
한편, 논란의 중심에 있던 허니제이와 아이키도 각각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허니제이는 "제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보시는 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으며, 아이키 역시 "최근 공개된 유튜브 리액션 영상에서 제가 그 당시 감정적으로 격한 표현을 사용한 행동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